Surprise Me!

[자막뉴스] '10년 만에 최악' 중국 덮친 황사, 바람 타고 한반도 온다 / YTN

2021-03-15 12 Dailymotion

중국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입니다. <br /> <br />대로변 건물들이 황사에 가려 약 2~3백 미터 정도 까지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층 빌딩들도 간신히 윤곽만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차량은 대부분 전조등을 켰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의 시민들은 고개를 숙인 채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. <br /> <br />[베이징 시민 : 오늘 황사가 너무 심해서 길을 걸을 때 공포를 느낄 정도입니다.] <br /> <br />[베이징 시민 : 아시다시피 황사가 심해서 오전에는 밖에 나오지 않고 그냥 사무실에만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베이징 기상대는 올해 처음으로 황사 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에는 낮은 수준의 청색 경보를 내렸는데 황사 바람이 강해지면서 한 단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는 아예 외출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 한낮 시간인데도 베이징 도심이 이렇게 짙은 황사에 묻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상태에서 황사가 갑자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를 포함한 공기 질 지수도 '가장 나쁨' 단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지역 겨울철 난방이 아직 끝나지 않은 데다 최근 공장 가동률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북부 몽골 쪽 사막에서 황사까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국은 이번이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황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장비후이 / 중국 기상국 환경기상센터장 : 이 지역 기온이 5℃~8℃로 높았고, 몽골에 최근 눈이 적게 내려 이런 지면 조건이 황사 발생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발원지 인근 네이멍구 일부 지방은 유치원과 초중 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황사는 바람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올해 북방 지역에서 황사가 6번에서 9번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촬영편집ㅣ고광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151916515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